![운동 전 후 '올바른 스트레칭'필수... 잘못된 사후관리, 오히려 통증 장기화 부른다[박순희 원장 칼럼]](/upload/v2/mobidoc/content/20251204171422_XnO.png)
운동 전 후 '올바른 스트레칭'필수... 잘못된 사후관리, 오히려 통증 장기화 부른다[박순희 원장 칼럼]
2025.10.14 미디어파인 기재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러닝, 골프, 자전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허리, 어깨, 무릎 등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피로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 부족과 잘못된 사후 관리로 인해 만성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운동 전에는 워밍업(warming up)으로 동적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높여 근육을 깨우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증가시켜야 운동 중에 근육과 관절을 보호하여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쿨다운(cool down)으로 정적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지연성 근 통증과 같은 근 피로도를 줄여 통증 예방 할 수 있다. 특히 운동 직후 통증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온찜질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 중 무리한 동작이나 충격으로 근육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와 염증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이 시기에 온찜질을 하면 혈류가 증가해 염증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24~72시간은 냉찜질을 우선 적용하고, 그 이후에도 증상이 남아 있다면 온찜질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체형의 비대칭으로 인해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거나, 골반 주변의 근육과 관절이 뻣뻣한 상태에서 운동 중 잘못된 자세와 반복된 동작이 지속되면 근육과 관절의 비대칭이 심화되어 운동 후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이 초래된 경우, 단순한 스트레칭이나 찜질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전문적인 도수치료를 통해 정렬을 바로잡고 근육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경직된 근육을 직접 이완시키고, 틀어진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는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더불어 통증 완화뿐 아니라 자세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에 반복되는 통증이 있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 후 체계적인 도수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이지만, 준비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운동 후 냉찜질을 통해 염증반응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며,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통증은 정확한 진료와 평가를 통해 근육과 관절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산 초록마취통증의학과·내과 박순희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411)




